2025-2026 시즌 국내선수 등록 마감
다음 시즌 KBL에서 뛰게 될 국내선수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10개 구단에서 총 160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구단별로는 DB 14명, 삼성 16명, 소노 17명, SK 15명, LG 17명, 정관장 15명, KCC 15명, KT 16명, 한국가스공사 17명, 현대모비스 18명입니다.
샐러리캡 30억원을 초과한 구단은 KT가 유일했습니다. 샐러리캡을 초과한 KT는 샐러리캡 초과금액의 30%인 42,366,600원을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국내선수 최고연봉은 KT로 이적한 김선형과 KCC로 이적한 허훈이 연봉 6억 4천만 원, 옵션 1억 6천만 원, 총액 8억 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공동 3위로는 SK와 재계약한 안영준과 LG의 양홍석이 연봉 5억 2천5백만 원, 옵션 2억 2천5백만 원, 총액 7억 5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동 5위는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이승현과 DB의 강상재가 총액 6억 5천만 원으로 기록했습니다. 위 선수들은 각 구단별로 보수 1위에 해당합니다.
정관장의 보수 1위는 박지훈으로 연봉 4억 4천만 원, 옵션 1억 6천만 원, 총액 6억 원을 기록했고, 삼성의 이대성도 연봉 4억 2천만 원, 옵션 1억 8천만 원, 총액 6억 원으로 보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노는 이재도가 총액 5억 5천만 원, 한국가스공사의 장성우는 총액 4억 5천만 원으로 보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시즌 연봉의 최고인상률은 삼성으로 이적한 이근휘로 지난 시즌 연봉 9천만원에서 256%오른 3억 2천만원에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김국찬은 지난시즌 연봉 1억 3천만 원에서 192% 오른 3억 8천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습니다. 3위 LG의 정인덕은 173%, KCC의 최진광은 140%, LG의 유기상은 120%의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은시즌 연봉계약을 하지 못하고 이견을 보여 보수조정 신청을 한 선수는 모두 4명입니다. LG의 두경민과 전성현, 정관장의 배병준, KCC의 이호현으로 보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두경민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전력 외로 명단제외됐고 시즌종료 후 웨이버 공시했으나 다른 팀의 연락을 받지 못해 다시 LG와 협상테이블에 앉았습니다. LG는 옵션 없이 연봉 4,200만 원만 제안했고, 두경민은 연봉 1억 4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구단이 연봉 조정결과를 승복하지 않으면 해당선수는 웨이버 처리됩니다. 연봉 조정에서 선수가 패소한뒤에 결과에 승복하지않으면 KBL규정에 따라 임의해지 선수로 분류됩니다. 임의해지 처리된 선수는 3년간 원소속팀이 아닌 다른 KBL 구단과 계약할 수 없습니다. 두경민의 연봉 조정에서 패소하게 되면 해외진출을 알아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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