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고속열차 KTX 청룡 5월부터 운행 관광지 활성화 한몫

서울 - 부산 2시간 10분대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신형 고속열차 KTX 청룡을 공개했습니다. KTX 청룡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서 우리나라 기술로 100% 설계, 제작된 고속열차로 최고속도가 약 320km/h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존 KTX는 동력장치가 있는 기관차와 객차로 구성되어 있지만 KTX 청룡은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돼서 설치되어 있어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차폭이 넓어져 기존 KTX별로 차이가 있지만 종류별로 100석 이상의 좌석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중에는 1,000석 정도 증가되고 주말에는 300석 정도 증가될 예정입니다.

 

KTX청룡열차

(국토교통부 참조)

 

좌석마다 개별창문, 220V콘센트, 무선충전기 등이 설치돼어있어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주말에 KTX 타고 목포에 갔다 왔는데 앞 좌석과 창문을 같이 써서 나는 밖에 풍경을 보고 싶은데 앞사람은 잔다고 계속 커튼을 내려서 불편했었는데 개별창문은 진작에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KTX청룡

(국토교통부 참조)

 

KTX 청룡은 5월부터 서울과 부산에 일 4회 운행하며 2시간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에서 광주송정은 일 2회 운행하며 1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급행 고속열차가 될 것입니다. 시간단축을 위해 정차역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 총 6회 운영을 해보면서 수요부석을 통해서 운행 횟수 증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KTX청룡운행정보

(국토교통부 참조)

 

KTX 청룡의 운임요금은 기존 KTX와 동일하게 설정되었습니다. 8량 1 편성으로 1호차는 우등실, 2호차부터 8호실은 일반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지방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교통이 지방발전에 제1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교통이 좋아 이동의 편리성이 높아진다면 당연히 따라오는 부수적인 경제효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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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고속열차뿐만 아니라 인천과 수원에서 KTX 타고 부산과 목포를 바로 갈 수 있는 인천. 수원발 KTX사업, 중앙선 철도고속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안동 - 영천 구간 개통예정이고, 동해선 포항~ 삼척구간과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개통, 광주~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춘천 ~ 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등 고속철도로 연결성을 높여 지방 이동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