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첫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천안 동남구의 오룡경기장 일대를 충청남도에서 첫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천안 오룡경기장일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부지입니다. 오룡경기장 일대에는 원도심활성화를 위해서 공동주택 687세대를 건립할 예정이고, 여기에 빙상장, 수영장, 체육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별건축구역은 건축법에 나온 개념으로 정의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통하여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 법 또는 관계법령에 따라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하거나 완화 또는 통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지정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 건축하기 위해서 특별히 규정을 완화해 주는 구역을 말합니다. 과연 오룡경기장 일대 도시재생리츠사업이 이번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볼지 주목됩니다. 절차를 완화한다면 쉽게 드는 생각으로는 기간단축이 생각 듭니다. 사업기간이 2026년으로 되어 있으니 잘하면 사업기간에 맞춰서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오룡경기장 민, 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은 민간, 지자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리츠사업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빙상장은 국제규격으로 지어질 예정이고, 수영장 50m, 10 레인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등이 들어설 '복합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입니다. 여기에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있는 '행정복지문화시설'과 공원, 선큰스퀘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동주택으로는 지하 3층, 지상 47층에 687세대가 예정되어 있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습니다.
2023.03.28 - [충남 천안시 소식/천안시 소식] - 천안 오룡지구 - 천안 방방곡곡
천안 오룡지구 - 천안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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