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좋아 94회 천안편 나온 식당은 어디? 보리굴비 파김치감자탕 무화과타르트 어죽

 

 

토밥 천안편에 나온 음식점은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0월 21일 토요일에 방영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천안편이 방송됐습니다. 이번 편은 94회로 팀을 나눠 천안 7 미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상대팀이 먼저 도착한 식당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어 스피드 하게 움직이는 패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편에는 총 4군데의 식당이 나왔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보리굴비집이 나왔습니다. 보리굴비집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1723에 위치한 '수림정'입니다. 수림정은 전남화순에 가족이 하는 굴비 전용덕장을 가지 있는데 최대 50만 마리의 굴비를 작업한다고 합니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자연건조시킵니다.

 

 

 

천안보리굴비

천안보리굴비정식

 

정갈한 반찬이 14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 잡채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든다고 해 따끈한 잡채를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은 녹차로 밥을 말아먹는데 수림정은 돼지감자를 우려낸 물로 밥을 말아먹습니다. 보리굴비도 따듯한 성질인데 여기에 따듯한 성질을 가진 돼지감자가 어울린다고 합니다. 고소한 맛이 녹차물보다 더 있습니다.

 

수림정보리굴비

다음은 파김치 감자탕집이 나왔는데 이곳은 '만복이 파김치 감자탕'입니다.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1041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감자탕에 파김치를 넣어 별미로 만든 곳입니다. 직접 봄과 가을에 두 번 파김치를 담근다고 합니다. 양이 1,500단을 한다고 해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합니다. 재료는 일반 파김치와 같지만 양념을 싱겁게 담근다고 합니다.

 

 

 

천안파김치감자탕

신방동파김치감자탕

 

다른 감자탕집은 등뼈를 쓰는데 이곳은 목뼈로 감자탕을 만듭니다. 목뼈도 살코기양이 실하게 붙어있습니다. 거기에 육수는 돼지목뼈를 삶을 때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을 넣고 국물을 끓입니다. 파김치를 넣어 국물이 담백해지고 파김치와 살코기를 같이 먹으면 일품입니다.

 

만복이파김치감자탕

 

파김치가 워낙 별미라 파김치를 추가할 수 있게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먹으면 수제비를 넣고 국물과 수제비, 여기에 파김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룰인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문해서 살코기와 파김치, 국물을 맛보고 싶은 식당입니다.

 

만복이파김치감자탕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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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집은 무화과타르트 디저트집인 'hi, b'입니다. hi, b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795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회차에 유일하게 나온 디저트카페입니다. 무화과 타르트는 얇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진 필로페이스트로 겉을 싸고, 그 안에 수제밤호박무스와 무화과 콩포트를 뿌리고, 그 위에 밤꿀 크림과 생무화과를 얹으면 완성입니다. 달달한 맛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안무화과타르트

 

바닐라 타르트는 과자 같은 식감을 가진 사블레에 바닐라 가나슈와 비스퀴를 올리고 바닐라 무스에 글라사주를 뿌려 매끈하게 만들어냅니다. 약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식감입니다.

 

천안바닐라타르트

 

바나나 타르트는 크런치한 식감을 가진 초코포요틴 위에 다크초콜릿가나슈를 바르고 바나나로 탑을 쌓은 후 전체적으로 다크초콜릿 가나슈를 바르고 캐러멀 크림으로 겉을 한 겹 더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천안바나나타르트

바나나 타르트를 반으로 자르면 초콜릿을 감싼 바나나 마운틴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무화과 타르트와 바나나 타르트를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hib

 

이번회차의 마지막집은 어죽 식당입니다. 어죽식당은 '호수매운탕'입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90-5에 위치해 있습니다. 얼큰한 맛으로 해장에 제격입니다. 어죽은 다른 잡어 없이 100% 붕어만 쓴다고 합니다. 여기에 민물새우를 넣어 풍미를 추가했습니다. 어죽 안에 국수와 수제비, 죽이 한 번에 들어가 있어 한번에 3가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호수매운탕어죽

 

3시간 동안 푹 고아낸 붕어육수에 뼈를 갈지 않고 채반에 쳐서 깔끔하게 붕어뼈와 살을 완벽하게 분리합니다. 육수에 100% 붕어살을 넣고 21가지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국수, 수제비, 밥을 넣고 끓여줍니다. 푹 끓으면 부추와 깻잎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칼칼한 맛을 잡아줄 단짠 한 맛의 주먹밥을 시켜 같이 즐겨줍니다. 그리고 민물새우전을 같이 먹어줍니다.

 

천안민물새우전

 

민물새우전은 쪽파와 부추를 넣은 반죽에 민물새우를 듬뿍듬뿍 넣어 만듭니다.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 민물새우의 바삭한 식감을 줄 수 있습니다. 어죽에 백김치와 동치미로 칼칼한 맛을 잡아줍니다. 해장과 배를 맛있게 채울 수 있는 호수매운탕집이었습니다.

 

천안어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