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청 청사 신축과 동남구 신청사

 

 

 

천안 서북구청 청사 신축

 

천안 서북구청 청사는 건축된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1982년 건립된 건물로, 천안군시절에 천안군청사로 이용되다가 1995년 이후에는 천안군이 천안시와 통합이 되어 사업소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는 서북구청 사용되면서 오늘까지이어져왔습니다. 40년이 넘은 건물로 인해 시설이 노후화가 되고 공간이 협소해 신청사를 새롭게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서북구청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을 연구용역을 끝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방향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천안시는 서북구청 신청사를 2028년 12월까지로 사업기간을 정해놨습니다. 신축청사는  구청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공공청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고, 민간협력방식의 복합개발 방식으로 진행해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신축청사는 기존부지를 활용해 결합개발 방식 또는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어 기존부지를 매각 후 인근으로 옮기는 방안으로 진행해 행정타운을 만드는 방식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연구용역 후에도 타당성 검토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 등이 많이 남아있어 2025년 말이나 2026년은 돼야 착공을 진행할 수 있을듯합니다.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준공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인근의 도시개발과 발맞춰 진행되는 거 같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천안서북구청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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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청 신청사

 

천안동남구청사는 1932년 준공 후 옛 천안시청으로 이용되었다가 동남구청으로 바뀌어 80년 넘게 이어왔습니다. 그 일대 부지에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국토교통부가 2014년 선정해서  진행 사업 일환으로  동남구청사가 신청사로 재건립되었습니다.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천안 3개 동, 보건소, 지식산업센터, 어린이회관(어린이꿈누리터), 대학생 주거지인 천안행복기숙사, 공용주차장과 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112-1번지 일대에 들어서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1호 리츠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설계, 시공, 주택분야, 상가인수운영을 담당하고, LH가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했습니다. 이에 동남구청가 대흥동 우체국으로 임시이전 및 철거가 2016년 12월에 진행되었고, 2017년 5월에 토목공사가 착공되었습니다. 2020년 3월에 신청사로 다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하고 같은 해 4월에 준공식을 치렀습니다. 힐스테이트 천안 주상복합 103동에는 46층에 스카이라운지와 47층 천안 타운홀 전망대가 위치해 지역의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천안타운 전망대는 높이 200m에서 360도로 천안시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천안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공기금을 투입하여 건립한 공공기숙사로 수용인원은 593명으로 충남지역 대학교의 신입생부터 박사과정 대학원생까지 입사가 가능합니다.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2층~4층까지 남학생 호실, 5층~10층까지는 여학생 호실이며 체력단련실, 남녀세탁실, 세미나실, 열람실, 택배보관실, 휴게실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어린이회관(어린이꿈누리터)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 및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천안시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에서 운영합니다. 지하 1층에 흥놀이터, 교육프로그램실, 영아놀이터, 지상 1층에 매표소, 안내데스크, 책누리방, 꿈누리카페, 꿈누리쉼터, 야외어린이놀이터, 지상 2층에 300석 규모에 꿈누리공연장, 100석 규모에 자유소극장, 야외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남구청사가 포함되어 있는 천안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성공사례로 표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북구청 청사의 신축계획도 주변지역과 잘 어우러진 복합개발로 진행이되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